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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가 지난 13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에서 중국 광서예술학원(서기 채창탁)과 ‘교육 ․ 문화교류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해 교류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날 협약식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의 람천입 정협 주석을 비롯하여 광서예술대학 채창탁 서기, 광서장족자치구 숭좌시 정협 주석 등 7인(중국측)이 참석하였고, 한국 측에서는 세한대학교 이승훈 총장과 관계자들 외에 김상곤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김재윤 전 국회의원, 이경희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람천입 정협 주석은 일대일로(一帶一路)정책의 중점지역인 광서성 전반을 소개하였고, 충청북도와의 교류 성과에 대해서 공유하였다. 또한 양교의 교류 및 협력에 있어 광서성 정부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및 교사 교류, 문화예술단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고, 세한대는 광서예술학원 교수진을 대상으로 교육학, 경영학 박사학위프로그램은 운영하기로 하였다.

한편 중국 광서성에 있는 광서예술학원은 1938년 개교하여 8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예술종합대학으로 35개 학부 전공, 6개 대학원 전공이 운영되고 있고, 재학생은 1만 5천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