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엉망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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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맞이하는 하루만에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이번 신입생 입학식은 너무 엉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진에서 내려온 신입생들을 학과 자체에 맡기기는 했다지만, 당일날 내려와서는 기숙사 배정이며 식사며 제대로 되어 있는게 단 한가지도 없었고, 다수의 신입생들은 당진에서 내려와 시간관계상 점심식사도 하지 못한채 입학식을 참여하게 돼었고, 생활관사무실에 전화를 하면 직원분이 자리에 없어서 우왕자왕하고 있고, 귀빈들 모셔놓고 입학식 행사만 끝나면 된다는 식인지 이후 절차는 매우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생각이 들어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통학버스 건입니다. 물론 당진캠퍼스가 생기고 몇몇학과도 당진으로 올라가 등교및 하교 통학 버스를 줄인것은 이해합니다만 야간 하교버스시간은 왜 폐지하였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적어도 통학버스시간을 줄였다고 한다면 그걸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라도 한번 해야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구요. 그런 작은 것 조차 하지않아버리니 학교가 학생들을 신경을 쓰지않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저희영암캠퍼스는 목포통학생이 거의 다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런사정을 고려해서 학생들 공부할 환경은 만들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점은 학교측에서 다시한번 신경써주시고 불가능하다면 그 이유역시 공지해주셨으면합니다. 그리고 다음 기숙사 관련하여 유치한 문제인데, 국제학사는 모르겠지만 도선학사는 지문방지 시스템을 도입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11시 이후엔 완전 문을 시정해버리니 저녁 늦게 야식을 시켜먹지도 못하고, 관리아저씨들이 작년에 비해 대거 줄어 낮에는 관리실엔 문이 잠겨있어 관생들 사용하라는 체육시설은 이용조차 못하게 되어버렸고, 기숙사는 너무 학생들과 상의하지 않고 강압적으로 하는 게 아닌가싶습니다. 기숙사입주하면서 물론 생활규칙에 명시적으로든 묵시적으로든 동의를 하고 들어온거라고 하지만 중고등학교 기숙사도 아니고 대학교 기숙사에서 음식문제로 이렇게 글 올린다는 것 자체가 너무 부끄럽긴하네요. 적어도 앞으로는 어떤 부분에 의해서 이렇게 했고, 이렇게 하게 돼었다. 이런걸 일방적으로 통보가 아닌 사전공지 그리고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소 격한 감정으로 두서없이 감정적으로 적긴했지만 오해마시고 저 역시 학교 발전했음하는 마음에서 쓰는 것이니 양해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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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승현(20080228) 댓글
- 아참 그리고 작년에 총학투표를 실시하였나요?
2014/03/03 18:03:59 | 220.67.80.23
- 양일규(2010016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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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 대해서는 저도 같은 마음 입니다.
대학생들한테 그런 점을 미리 공지시키지도 않고 시행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참 그렇네요.
이점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기숙사생들이 불만을 품고 있는 것 같으니 보완책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4/03/04 17:03:06 | 121.178.248.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