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캠퍼스 교양과목개설현황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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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캠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솔직히 이 곳에 글을 남긴다고 해서 보고 개선해주실거란 큰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만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다른 말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개설할 교양 과목이 그렇게 없나요? 아니면 귀찮아서 생각을 안하시는건가요? 교양과목개설이 올라올 때마다 불만이 많았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매년마다 달라지지 않는 교양 과목도 어이가 없지만 시간대의 다양성도 없을 뿐더러 과목의 다양성도 없더군요. 본캠 교양과목만 봐도 학생들이 충분히 생각하고 고를 수 있게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어있던데 당진캠은 교양과목이 왜 이렇게 다양하지 못한가요? 과목이 다양하지 못하면 시간이라도 다양하던가, 시간도 교양마다 다 겹치고. 시간이 없으면 과목이라도 늘리던가 과목이 적으니 뭐 고를 수 있는 것도 없고. 매 학기마다 교양을 고르는게 아니라 비는 시간에 억지로 끼워맞추고 있습니다. 본캠을 보면 스쿼시, 배드민턴, 사진촬영, 골프 등 여러 체험활동도 많던데 당진캠은 죄 똑같은 과목만 페이지마다 한두개씩 보이고. 참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다양성이 없어요. 교양이라는 것은 자신의 전공 외에 다양한 활동이나 공부를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런데 이 학교는 내가 대학교를 다니는건지 고등학교를 다니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그래도 다음 학기에는 교양 과목이 좀 늘겠지.. 내년에는 좀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발전된 모습이 없네요. 학교가 발전이 없는데 학생들이 발전이 있겠습니까? 이 글을 보신다면 이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학교 윗분들이랑 얘기를 좀 해보시고 개선 좀 되었음 좋겠네요. **위 글을 자세히 안보실 것 같아서 정리해서 드리겠습니다. 1. 매년마다 같은 교양과목. 이로 인해 매년마다 들을 수 있는 교양과목의 선택의 폭이 줄어들음 2. 교양과목에 대한 다양성이 없음. 배움의 의미를 모르겠음. 3. 교양과목을 늘리기 싫으면 시간이라도 다양하게. 겹치는 시간이 너무 많음. |
- 교양교육개발센터(sehan5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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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양교육개발센터입니다.
우선 교양교과목 신청에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학생들의 교과목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저희 센터에서도 외부 전문강사의 섭외, 전공교수님들의 교양교과연구 등의 노력을 하여 왔으나, 캠퍼스 이전에 따른 공학 및 체육관련 전문강사의 미비, 체육시설 부족, 전공수업과의 배치 등의 문제로 인하여 그간 교양교과 개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 않았던 점을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당진캠퍼스에서는 고전음악감상, 정보사회와 회계, 글로벌문화와 매너 기후변화와 자연에너지, 문화예술과 뮤지컬, 영상매체와 음악이해, 영상음악비평, 문화예술 행정의 이해, 신재생에너지와 사물인터넷, 동양문학의 이해, 뮤지컬과 무대연기의 이해 등 다양한 신설교양교과목을 새롭게 개발하여왔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요구가 높은 체육관련 교과목은 당진캠퍼스 운동장 등 운동시설이 미비, 안전문제 등으로 인하여 운영이 되지 않았으나 2017학년도부터는 축구관련 교과목을 운영하기 시작하였으며 향후 교양교과목 개발을 통해 체육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향후 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교양교과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더욱 노력해 나가고 다음과 같은 활동을 약속드리겠습니다.
1. 체육관련 교과의 증설
2. 음악, 미술, 체육, 상담 등 실습 및 체험관련 과목의 개발
3.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교양교과의 개설
4. 교양교과와 연계한 비교과 프로그램의 시행
5. 학생들과의 정기 간담회를 통한 학생 의견 반영
불편을 드린점을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이에 더 궁금하신 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교양교육개발센터 041-359-6053으로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08/17 19:08:59 | 220.67.79.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