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내의 길고양이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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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에 캠퍼스에서 고양이들이 자주 목격되기도 합니다. 비록 짐승이고 길에서 방황하는 녀석들이지만 엄연히 살아 숨쉬는 존재이며 감정이란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생명체 입니다. 혹여나 이 친구들이 교내의 마스코트가 될지 누가 아나요? 물론 그럴 경우는 희박하겠지만 '사람'이라는 생명체로서 갈 곳 없이 지하 하수도를 걸어다니는 그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것을 느낍니다. 교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런 고양이들을 위해 비와 눈, 태풍 등을 피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그 고양이들의 건강상태도 확인해 주시고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장소에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시길 희망합니다. 그냥 더러운 짐승이 아닌, 하나의 살아숨쉬는 생명체로 다가가주세요. 비록 짐승으로 보일지라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녀석들입니다. 주로 나타나는 곳은 정보관과 학생 복지회관 주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