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 위치한 세한대학교는 겨울임에 비해 1월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많은 태권도팀들이 동계훈련지로 선택했다. 특히 세한대는 전남을 대표하는 태권도학과가 운영중에 있고, 겨루기와 품새 선수단을 비롯해 시범단까지 갖추고 있어 겨루기팀뿐만 아니라 품새팀과 시범단까지 합동훈련에 최적화 되어 있다. 또 기숙사와 체육관, 태권도훈련장 등 숙식과 훈련을 병행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많은 팀들이 찾는 추세다.
올해 1월 2일부터 22일까지 동계훈련에 참가하는 팀은 고교 및 대학, 실업팀을 포함해 약 250여명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도 동계훈련지로 세한대를 택하면서 전남을 대표하는 태권도 동계훈련지로 부각되고 있다.
최공집 세한대 태권도학과장은 “많은 팀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환경적인 면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태권도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이 갖춰져 있어 새로운 동계훈련지로 많은 팀들이 찾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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